[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프로듀스 101'에서 '황이모'로 전국민적 사랑을 받게 된 가수 황인선과 연습생으로 돌아간 12번째 소녀들이 하나로 뭉쳤다.

HI엔터테인먼트는 "케이블 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의 황인선과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12번째 소녀들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의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황아영, 황인선, 안예슬, 박하이, 윤서형, 편강윤, 함예지, 김보선, 김자연, 김지성, 김홍은, 김시현(해피), 오한아름, 황리유까지 총 14명의 소녀가 출연한다.

이들은 'Pick me!' 등 프로듀스 101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MBC와 Mnet에서 활약한 조대화 PD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황인선, 황아영, 박하이, 안예슬 등도 기획 및 운영에 참여했다.

현재 '프로듀스 101' 최종 합격자 11명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하지만 아이오아이에 선택받지 못한 일부 도전자들은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간 상황이다.

이런 이유로 시청자들과 팬들은 아이오아이에 들어가지 못한 다른 멤버들의 무대를 그리워하고 있다. 황인선과 HI엔터테인먼트는 이런 팬들의 마음을 알고 콘서트를 개최하게 됐다.

앞서 지난 추석에도 '황이모TV'를 통해 프로듀스 101 연습생 15인이 게스트로 초대돼 큰 이슈를 끌어모은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황이모TV에서 단독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콘서트 참여 신청은 온오프믹스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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