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사전 공지 없이 지연방송을 알렸다.
JTBC 측은 2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될 예정이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오후 10시 20분으로 지연방송 된다고 알렸다. 현재 JTBC 온에어 채널에는 이규연의 스포츠라이트 대신 김제동의 톡투유가 방송되고 있다.
앞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네티즌 수사대 자로가 만들었다는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와 인터뷰를 담았다고 광고를 해왔다. 자연스럽게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후 4시 16분 세월호X 영상을 올리겠다고 공지했던 자로 역시 용량 크기의 문제로 동영상을 업데이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이런 느닷없는 방송지연은 향후 파문을 일으킬 소지가 크다. 어떤 공지와 이유도 없이 방송사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된다며 무려 40분을 지연 방송한 사례는 방송 역사상 매우 드문 일이기 때문이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의 이런 일방적 방송지연은 괜한 의혹과 궁금증만 키우는 형국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JTBC의 사과가 필요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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