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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다급해진 '불어라 미풍아' 결말 7회남기고 가속도 '임수향 악행 일부 한주완-변희봉에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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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다급해진 '불어라 미풍아' 결말 7회남기고 가속도 '임수향 악행 일부 한주완-변희봉에 발각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2.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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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마무리까지 7회를 남겨놓은 '불어라 미풍아'가 결말의 속도를 빠르게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46회차 예고에서는 변희봉과 한주완이 임수향의 정체를 어느 정도 파악하는 듯한 모습이 그려졌다.

4일 방송될 예정인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47회에서는 박신애(임수향 분)가 남편 조희동(한주완 분)과 할아버지 김덕천(변희봉 분)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와 악행 일부가 발각되는 상황이 펼쳐진다.

그동안 임수향은 남편 조희동과 변희봉에게 자신의 정체를 속이는 것은 물론, 아이가 있다는 사실까지 거짓말을 했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이 서서히 발각되면서 '불어라 미풍아'는 빠른 속도로 권선징악 내용이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불어라 미풍아'에서 임수향이 위기에 빠지며 결말이 드디어 속도를 낸다. [사진= MBC '불어라 미풍아' 방송 캡처]

사실 '불어라 미풍아'는 '고구마 전개'라는 오명을 뒤집어쓰면서 시청자들에게 비판받아 왔다. 임수향의 악행이 밝혀질 듯하면서 막상 결정적인 순간에는 개연성 없는 전개로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불어라 미풍아' 47회차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줄 수밖에 없다. 현재 극은 7회차를 남겨놓은 상황으로 이제 임수향의 악행이 해소되고 주인공 임지연(김미풍 역) 이일화(주영애 역) 모녀가 행복을 찾는 결말을 그리려면 촉박한 시간일 수밖에 없다.

결국, 47회차부터는 임수향에게 징벌을 내리는 내용을 꺼내 들어야만 하는 상황이다.

그동안 '불어라 미풍아'의 결말은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갑수(김대훈 역)가 기억을 찾고 임지연이 임수향에 대한 직접적인 복수를 하면서 완성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제작진은 한주완과 변희봉이 임수향의 악행을 파악하고 행동에 들어가게 하면서 일부 예상과는 다른 결말을 향해가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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