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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성태 "누구는 지금 대통령 된줄 알고 있어" 지지율 1위 문재인- 상승세 안희정 대립 비판 (김어준의 뉴스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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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성태 "누구는 지금 대통령 된줄 알고 있어" 지지율 1위 문재인- 상승세 안희정 대립 비판 (김어준의 뉴스공장)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02.0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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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바른 정당 김성태 의원이 지지율 1, 2위를 다투고 있는 야권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날렸다.

2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김성태 의원이 출연해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의 현 경쟁 양상은 너무 지나칠 정도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문재인 등 야권 후보들은 조기 대선이 마치 확정이 된 것처럼 생각하는 모양새"라며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결과조차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야권 대선 후보들이 분열까지 하는 모습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사진=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캡처]

특히 김 의원은 특정 후보를 겨냥해 "누구는 지금 대통령이 된 것처럼 행동하고 있는데 이건 너무 한 것 아니냐"고 쓴소리를 남겼다.

김 의원의 이런 지적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묘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 맞다"며 "문재인, 안희정 후보가 지지율 경쟁 등을 넘어 서로 싸우는 모습이 비치고 있다. 정권교체가 다 된 것처럼 이러는 데 잘못하면 이 좋은 기회를 놓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두 사람의 이런 비판 공세는 점점 더 가열되고 있는 야권 유력 대선 후보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후보들 간의 치열한 다툼과 분열 조짐 때문이다.

현재 세 사람은 높은 차기대선후보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서로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중 문재인과 안희정 후보 간의 경쟁은 치열함을 넘어 야권 후보 간 대립으로까지 비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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