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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오버헤드킥' 한교원, K리그 클래식 32R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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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오버헤드킥' 한교원, K리그 클래식 32R MVP 선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0.2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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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구세주' 2골 양동현, 김현과 함께 투톱 영예

[스포츠Q 민기홍 기자]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을 작렬한 한교원(24·전북 현대)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한교원은 지난 1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원정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5분 이승기의 오른쪽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오버헤드킥을 작렬, 전북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탰다.

▲ 오버헤드킥으로 골망을 갈라 전북의 선두 질주에 힘을 보탠 한교원이 K리그 32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교원 외에 미드필더로는 몰리나(서울), 김두현(수원), 이승기(전북)가 선정됐다. 공격수로는 2골을 터뜨리며 울산 현대 상위 스플릿 잔류 희망을 살린 양동현(울산)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위 스플릿으로 이끈 김현(제주)이 뽑혔다.

수비진에는 홍철(수원)과 닐손 주니어(부산), 오반석(제주), 최철순(전북)이 이름을 올렸다. 신광훈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며 공격수들에게 힘을 불어넣은 김호준(제주)이 최고의 골키퍼 자리에 올랐다.

위클리 매치에는 수원 삼성-성남 FC전이 선정됐다. 경남 FC를 상대로 4-0의 화끈한 승리를 거둔 부산 아이파크가 주간 최고의 팀으로 뽑혔다.

▲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위클리 베스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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