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이수경이 김재원의 모든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됐다. 앞으로 이수경은 김재원의 잘못된 복수를 막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이현우(김재원 분)가 복수의 수위를 끌어올리며 한형섭(김창완 분)의 주변 인물들을 파멸로 몰아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재원은 김창완의 둘째 아들 황동주(한성식 역)를 무너뜨린 데 이어 그의 이혼한 큰딸까지 가짜로 유혹하며 복수의 칼날을 세웠다. 그러자 김재원의 예전 애인인 이수경(한정은 역)은 김재원이 이런 복수의 이유를 파헤쳤고 모든 비밀을 밝혀냈다.
이수경이 알아낸 김재원 복수의 이유는 예전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잃어버린 동생 때문이다. 앞서 김재원의 아버지는 학교 스쿨버스를 운전했다. 하지만 차량 결함으로 사고가 났고 김창완의 딸이 크게 다치는 일이 일어났다.
분노한 김창완은 스쿨버스 운전사의 음주운전을 의심하며 소문을 퍼뜨렸고 졸지에 김재원의 아버지는 구속을 당하고 말았다. 결국, 김재원의 아버지는 자살을 선택했고 아이들은 모두 흩어져 버렸다.
이후 김창완은 자신 때문에 한 가족이 파괴됐다는 죄책감에 이태환(한성준 역)을 보육원에서 데려다 길었다. 하지만 현재 김재원은 이태환이 친동생인 사실도 모른 채 복수를 진행 중이다 모든 사실을 알게 된 이수경이 김재원에게 이태환의 존재를 알려주고 복수를 막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경의 역할 확대로 인해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앞으로 극의 결말이 사실상 완성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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