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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탄핵심판 선고 결과 '인용-기각' 뉴스특보 현황 "이미 두가지 방송 준비 박근혜 대통령 300억 기소 영향 분석부터 탄핵 결과까지 빠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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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탄핵심판 선고 결과 '인용-기각' 뉴스특보 현황 "이미 두가지 방송 준비 박근혜 대통령 300억 기소 영향 분석부터 탄핵 결과까지 빠른 보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0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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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의 인용이냐 각하(기각)냐를 결정할 선고 결과를 앞두고 각 방송사가 특집 프로그램을 편성했다.

우선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발표되는 10일 오전 10시에 맞춰 종합편성채널 JTBC는 9시부터 뉴스특보를 방송한다. 최순실 게이트를 최초로 보도한 방송사인 만큼 이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인용 혹은 기각 선고 결과에 대해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다.

다른 종합편성 채널들도 이에 맞춰 특보 형식의 뉴스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또는 기각의 내용을 담은 선고 결과 발표를 두고 각 방송사가 뉴스특보를 준비했다. 현재 JTBC가 장 빨리 뉴스특보를 공식 편성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케이블의 경우 뉴스 채널 YTN 이 실시간 방송과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이번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생중계한다. YTN은 이미 9일 현재 탄핵 선고발표에 대한 특집 방송을 계속해서 해나가는 중이다.

반면 지상파는 10일 TV 편성표 상으로 정상방송을 예정 중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건 단순히 자동으로 업데이트된 TV 편성표로 실제 탄핵심판 선고 결과가 발표되는 오전 10시께에는 지상파 3사들도 뉴스특보와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 방송관계자는 이날 스포츠Q에 "방송사들은 박근혜 대통령 300억 뇌물수수혐의 기소 여부가 미친 결과 부터 탄핵 기각 때 이어질 상황과 인용 때 일어날 상황에 대해 이미 두 가지 내용의 방송을 준비 중"이라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침착하고 빠르게 보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 결과를 앞두고 보수와 진보 진영은 기각과 인용을 주장하며 대규모 집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록 특검이 박근혜 대통령을 300억 뇌물수수혐의 기소했지만 확정판결이 아닌 기소인 만큼 탄핵 선고 결과는 누구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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