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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복수 마무리 '박은빈 출생의 비밀' 제2막 시작된다 '시청률 상승'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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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김재원 복수 마무리 '박은빈 출생의 비밀' 제2막 시작된다 '시청률 상승' 기대감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3.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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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김재원의 복수이야기를 마무리하는 모양새다. 이제 극은 '박은빈 출생의 비밀을 중심으로 새로운 전개를 이어갈 전망이다.

12일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현우(김재원 분)가 죽은 것으로 알았던 친동생 한성준(이태환 분)을 찾고 복수를 멈추는 장면이 그려졌다.

그동안 극은 김재원의 복수를 중심으로 진행돼 왔었다. 하지만 이제 동생을 찾고 자신의 복수대상이었던 김창완(한형섭 역)에 대한 분노를 풀게 되면서 큰 갈등은 해소되게 됐다.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앞으로 박은빈의 출생의 비밀에 대한 소재를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MBC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방송 캡처]

이로써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극의 제2막을 열 것으로 보인다. 극의 새로운 중심내용은 바로 박은빈(오동희 역) 출생의 비밀이다. 현재 박은빈은 재벌 가문인 방 씨 일가의 유력 상속녀로 암시되고 있다.

실제 박은빈을 키워준 할머니 김용림(오귀분 역)도 앞선 회차에서 그가 행방불명이 된  방 씨 일가 회장의 유력한 상속녀일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쏟아낸 바 있다.

현재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기대만큼 높은 시청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김재원의 복수소재에만 기대며 단순하게 극을 전개하고 있는 점이 주된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렇다고 가족 간의 이야기를 제대로 풀어내는 것도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박은빈 출생의 비밀 소재는 막판 드라마의 시청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원동력일 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 제작진이 박은빈의 출생 비밀과 재벌가 손녀로서의 복귀, 재산 찾기 등을 어떻게 그려낼지에 따라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의 최종 성공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김재원의 방 씨 일가에 대한 공동 복수도 기대감이 쏠린다.

결국, '박은빈 출생의 비밀'이 심각한 막장 내용으로 변질만 되지 않는다면 시청자들로서는 충분히 재미를 느낄 만한 소재가 확실해 보인다. 과연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가 이런 소재를 가지고 어떤 마무리를 하게 될지 기대감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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