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 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의 세 번째 OST가 공개됐다. 이번 OST는 가수 허각이 맡았다.
'맨투맨' 제작진 측은 방송에 앞서 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허각이 부른 맨투맨 OST part. 3 '너란 이유'를 공개했다.
피아노 연주를 중심으로 잔잔하게 이어지는 발라드곡 ‘너란 이유’는 허각의 깔끔하고 청량한 보이스와 잘 어우러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곡 중반 이후부터는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삽입해 웅장함까지 더했다.
한류스타의 경호원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인 만큼 이에 맞춘 사운드 구성이 돋보이는 싱글이다. 허각은 이런 곡의 의도에 잘 맞춰 곡을 녹음한 모습이다.
이번 작업은 각종 OST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작곡 듀오 러브시티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사랑하는 사람의 존재가 자기 삶의 이유'라는 가사와 허각의 호소력 짙으면서도 폭발적인 보컬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곡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3회에서 여운광(박성웅 분)이 과거 송미은(채정안 분)의 결혼 소식을 듣고 씁쓸해 하던 회상장면에 삽입된 바 있다.
허각의 드라마 OST 참여는 지난 2014년 방송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오늘 같은 눈물이' 이후 3년 3개월여 만이다.
현재 '맨투맨' OST는 빅스(VIXX)의 ‘TAKE YOUR HAND'와 박보람&베이식의 '운명처럼'이 공개됐다. 앞으로 허각에 이어 양파, 마마무, 스탠딩에그 등 초호화 뮤지션들이 순차적으로 앨범을 내놓는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인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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