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싱어송라이터 최낙타가 '뷰티풀 민트 라이프2017'(뷰민라2017)에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근 인디신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낙타는 뷰민라에서의 활약에 이어 어반뮤직페스티벌과 단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낙타는 뷰민라 둘째 날인 5월 14일 카페 블로썸 하우스 무대에 올랐다. 최낙타의 이번 무대는 오프닝임에도 불구하고 1,000여 석에 달하는 객석이 꽉 차 일부 팬들은 돌아가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번 무대에서 최낙타는 '나빠나빠', '야쿠르트 아줌마', '아를오오를아' 등 기존 인기곡으로 셋 리스트를 꾸몄다. 특히 최낙타의 인기곡들이 이어지는 순간마다 팬들은 '떼창'을 하면서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최낙타 역시 음악 중심 등 음악방송 이후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를 보여줬다. 또한, 최근 인기곡인 'Grab Me'에서 춤신춤왕(?)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다.
'뷰민라' 무대를 마친 후에는 민트문화체육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서예교실에 참여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훈장님 도포와 갓을 쓰고 나타난 그는 처음에는 부끄러워하기도 했으나, 이내 관객들의 작품에 코멘트도 하고 농담도 주고받는 등 관객들과 깊은 교감을 나눴다.
앞으로 최낙타는 음악 방송 출연과 오는 7월 22일부터~23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어반뮤직페스티벌 2017 1차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8월 말에는 단독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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