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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연승행진 마감 현대제철, 그래도 선두 질주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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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리그] 연승행진 마감 현대제철, 그래도 선두 질주는 계속된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6.1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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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인천 현대제철의 연승행진이 6경기에서 마감됐다. 그럼에도 선두 질주는 ‘이상무’다.

현대제철은 12일 인천 남동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여자 프로축구) 9라운드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6연승을 달리던 현대제철은 7경기 만에 승리를 놓치며 6승 2무 1패(승점 20)을 기록했다. 2위 수원시시설관리공단(4승 4무 1패, 승점 16)과 승점 차는 여전히 4로 유지했다.

▲ 인천 현대제철 골키퍼 김정미(가운데)가 12일 수원시시설관리공단과 2017 IBK기업은행 WK리그(여자 프로축구) 9라운드 홈경기에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사진=인천 현대제철 공식 페이스북 캡처]

정규리그 5연패의 강호 현대제철은 2라운드까지 1무 1패로 부진했지만 이후 6연승을 거두며 위력을 과시했다.

이날은 선두권 팀들 간 경기답게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지만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골은 나오지 않았다. 승점 1을 챙기는 데 만족해야 했다.

타구장에서도 골 소식은 쉽게 들려오지 않았다. 효창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시청과 이천대교의 경기도 득점 없이 0-0으로 마감됐고 보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보은상무와 화천KSPO도 승점 1을 나란히 챙겼다.

구미종합운동장에서는 구미스포츠토토가 경주한수원을 2-1로 제압했다. 전반 15분 윤다경이 선제골을 넣었고 1-1 상황에서 최은지가 결승골을 작렬, 팀에 승점 3을 안겼다.

4승 2무 3패(승점 14)의 구미스포츠토토는 5위로 한 계단 올라섰고 서울시청, 화천KSPO(이상 승점 15)는 골득실의 차이로 각각 3,4위를 지켰다. 이천대교(승점 13)가 6위, 보은상무(승점 4)가 7위를 유지했고 경주한수원(승점 3)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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