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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화유기' 오연서 드디어 금강고 손에 넣었다 손오공(이승기) 제압가능 서유기 원작에 가까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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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초점Q] '화유기' 오연서 드디어 금강고 손에 넣었다 손오공(이승기) 제압가능 서유기 원작에 가까워졌다
  • 양용선 기자
  • 승인 2017.12.25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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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양용선 기자] '화유기'에서 오연서가 '삼장법사의 운명을 타고났다'는 하늘의 뜻처럼 금강고를 통해 손오공을 제압하고 함께 요괴들을 물리치는 내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극의 전개가 원작 서유기에 더욱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24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토일드라마 '화유기'에서는 삼장(오연서 분)이 자신을 잡아먹으려고 하는 제천대성 손오공(이승기 분)에게 금강고를 선물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연서는 자신을 요괴들이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을 포기하려 했다. 특히 자신을 잡아먹기 위해 혈안이 돼 있는 이승기로 인해 공포감은 더해져 갔다.

 

'화유기'에서 오연서가 손오공(이승기)을 잡을 수 있는 금강고를 손에넣었다. [사진=tvN '화유기' 방송 캡처]

 

이런 상황에서 오연서는 자신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며 어린 시절 자신을 지켜주는 물건인 우산을 전해준 차승원(우마왕 역)을 찾아갔다.

차승원은 이승기가 오연서를 잡아먹지 않고 계속해서 뜸을 들이고 있자 의심을 품고 있었다. 오연서가 재발로 찾아와 자신을 구해달라고 하자 자신이 삶을 책임지며 뒤치다꺼리를 하는 이승기를 내쫓을 기회라고 생각했다.

결국, 차승원은 오연서에게 금강고를 전달했고 이승기를 잡을 방법을 알려줬다. 오연서는 이승기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금강고를 손에 넣게 되면서 진정한 삼장의 후손으로서 삶을 살 수 있게 됐다.

앞으로 화유기는 이승기를 마음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되는 오연서가 요괴들을 퇴치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이 그려질 전망이다.

원작 '서유기'에서도 삼장법사는 부처님에게 대항하다 철산에 갇힌 손오공을 구해주고 머리에 금강고를 씌웠다. 금강고를 쓴 손오공은 삼장법사의 뜻을 어길 경우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되면서 온순한 요괴로 변신하게 된다.
 
한편 '화유기'는 이날 20여 분이 넘는 시간 동안 방송중단사태가 벌어지며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시청자들은 '방송사 내부사정'이라는 자막만을 올려놓은 채 긴 시간 동안 방송 중단사태가 일어난 것을 놓고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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