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희 5경기 12점-4.4R, 생애 2번째 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춘천 우리은행 선두질주의 선봉장 임영희(34)가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임영희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96표 가운데 45표를 획득해 34표를 받은데 그친 부천 하나외환의 앨리사 토마스를 제치고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MVP가 됐다"고 발표했다.
그는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12점, 4.4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5전 전승을 이끌었다. 임영희가 MVP로 뽑힌 것은 2012~2013 시즌 2라운드에 이어 두 번째다.
3라운드 기량 발전상은 하나외환의 가드 신지현(19)이 받았다. 그는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기술위원, 감독관의 투표 결과 총 35표 가운데 22표를 획득, 7표에 그친 김유경(KB국민은행)을 여유 있게 따돌렸다.
신지현은 3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8점, 2리바운드, 4.4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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