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기록 타이 유력, 신지현 중부선발 1위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올 시즌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팬들은 변연하(34·청주 KB스타즈)를 잊지 않았다.
변연하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9일 오후 1시까지 집계한 2014~2015 KB국민은행 올스타전 온라인 팬 투표에서 1만5293표를 얻어 전체 최고 득표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이번 시즌 7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는 변연하는 1999년 데뷔 후 통산 492경기에서 평균 15.07득점을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변연하가 이번 올스타전에 나서게 될 경우 박정은(37) 용인 삼성 코치가 가지고 있는 올스타전 11회 출장과 동률을 기록하게 된다.
중부 선발에서는 2년차 가드인 신지현(19·부천 하나외환)이 1만1946표의 지지로 1위에 올랐다. 신지현은 WKBL 3라운드에서 평균 8득점과 4.4도움을 기록해 가파른 성장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또 귀여운 외모로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되는 올스타전 팬 투표는 중부 선발(춘천 우리은행, 하나외환, 구리 KDB생명)과 남부 선발(삼성, 인천 신한은행, KB스타즈)로 나뉘며 팬들은 WKB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 선발 각각 7명의 국내선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WKBL 올스타전은 내년 1월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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