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로 상 받아 영광, 매 경기 공정판 판정하겠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류상호(41) 심판이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500경기 출장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9일 서울시 강서구 WKBL 사옥에서 심판 최초 5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운 류상호 심판에게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 고급 휘슬을 전달했다.
류 심판은 2000년 1월12일 2000 겨울리그에서 부심으로 판정을 시작했다. 지난 12일 2014~2015 KB국민카드 여자프로눙구 용인 삼성-구리 KDB생명전에서 심판을 맡으며 WKBL 역사에 길이 남을 대기록을 작성했다.
그는 연맹을 통해 “WKBL 심판 최초로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모든 심판을 대표해 받았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마다 공정한 판정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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