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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16점' 우리은행, 홈 10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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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16점' 우리은행, 홈 10연승 질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1.0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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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듀오 38점·20리바운드 합작…하나외환 2연패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춘천 우리은행이 새해 첫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홈 10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1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 경기에서 84-75로 이겼다.

새해를 기분 좋게 출발한 우리은행은 17승1패를 기록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하나외환은 4승14패로 구리 KDB생명에 공동 5위 자리를 허락했다.

▲ 우리은행 이은혜(가운데)가 1일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전에서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우리은행은 외국인 선수 샤데 휴스턴(22점 10리바운드)과 사샤 굿렛(16점 10리바운드)이 38점 20리바운드를 합작했고 이은혜가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펼쳤다. 하나외환은 강이슬이 3점슛 4개 포함 2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을 41-37로 앞선 채 마친 우리은행은 3쿼터 초반 휴스턴의 3점 플레이와 양지희의 골밑슛, 이은혜의 2득점으로 리드를 지켰다.

박혜진이 2점슛을 넣으며 3쿼터 중반 10점차 이상 앞서나간 우리은행은 쿼터 막판 굿렛이 골밑을 장악하며 하나외환의 추격을 뿌리쳤다. 우리은행이 63-55로 앞선 채 3쿼터를 마쳤다.

분위기를 가져온 우리은행은 4쿼터 중반까지 기세를 이어갔다. 양지희와 이은혜가 득점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휴스턴의 2득점으로 80-63, 17점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하나외환은 심스와 강이슬의 3연속 3점슛으로 뒤늦게 추격전을 펼쳤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경기는 우리은행의 9점차 승리로 막을 내렸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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