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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양현종 만나는 넥센, 샌즈-박병호-김하성 클린업…KIA는 나지완 2번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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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프로야구 와일드카드] 양현종 만나는 넥센, 샌즈-박병호-김하성 클린업…KIA는 나지완 2번 배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10.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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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왼손 투수 양현종과 맞대결을 펼치는 넥센 히어로즈가 제리 샌즈, 박병호, 김하성으로 클린업 트리오를 꾸렸다. KIA(기아) 타이거즈는 나지완을 2번 타순에 놓는 승부수를 띄웠다.

넥센과 KIA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KBO리그(프로야구)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 김하성이 KIA와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5번 타자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넥센은 정규시즌 때와 큰 차이 없는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이정후(좌익수)와 서건창(지명타자)이 테이블세터로 출격하고,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으로 중심타선을 구성했다.

김민성(3루수)이 6번 타자로 나서며, 임병욱(중견수)-김혜성(2루수)-김재현(포수)이 하위타선이다.

영웅군단 공격의 선봉에 나선 이정후는 올해 양현종을 상대로 3타수 2안타를 기록해 강한 면모를 보였다. 샌즈는 아직 맞대결 경험이 없으며, 박병호는 2타수 무안타 2삼진,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7번 타자로 나서는 임병욱이 6타수 3안타로 강한 모습을 보여 기대가 쏠린다.

양현종은 올해 넥센전 2경기에서 2승 평균자책점 1.29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KIA는 중장거리 타자인 나지완을 2번 타순에 놓는 변칙 작전을 썼다.

나지완은 올해 2번 타자로 40타수밖에 소화하지 않았지만, 13안타를 치며 0.433의 고타율을 찍었다. 다만 이날 넥센 선발투수인 제이크 브리검에게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열세를 보여, 중심타선에 밥상을 잘 차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KIA는 리드오프로 로저 버나디나(중견수)가 나서며, 최형우(좌익수)-안치홍(2루수)-김주찬(1루수)이 중심타선에 배치됐다. 최원준(우익수)이 6번 타자로 출격하고 이범호(3루수)-김민식(포수)-김선빈(유격수)이 하위타선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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