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너 피지컬 코치 영입...코칭스태프 인선 완료
[스포츠Q 임영빈 기자] FC 서울이 코칭스태프 인선을 끝내며 올시즌 준비를 마쳤다.
서울 구단은 25일 지난 2010년부터 서울에서 코치로 활약해왔던 김성재 코치를 수석코치로 승진시키고 브라질 출신 바그너 코치를 피지컬 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성재 수석코치는 1999년 안양 LG(현 FC 서울)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2005년까지 서울에서 활약한 뒤 경남 FC와 전남을 거치며 269경기에서 13골 11도움을 기록했다. 2000년 팀의 우승을 이끌었던 그는 은퇴 후 2010년부터 서울에서 코치로 활약해왔다.
또 바그너 피지컬 코치는 플루미넨세, 코린치아스, 플라멩구 등 브라질리그 명문팀을 거쳤다. 2004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하면서 아시아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바그너 피지컬 코치는 2006년 국제축구연맹(FIFA) 독일 월드컵에 출전한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의 코칭스태프로 활약하기도 했다. 서울 구단은 바그너 피지컬 코치가 갖고 있는 전문 지식과 다양한 국제 경험이 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치고 25일 일본 가고시마로 2차 전지훈련을 떠난 서울 선수단은 다음달 8일까지 훈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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