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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감정 연기 효과? '가족끼리 왜 이래' 최고 시청률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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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 감정 연기 효과? '가족끼리 왜 이래' 최고 시청률 경신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1.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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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주말극 '가족끼리 왜 이래'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넘었다.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47회는 전국기준 4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앞서 자체 최고 시청률이었던 41.2%(45회)보다 1% 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이날 시청률은 전날(36.1%)보다 6.1% 포인트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한 '가족끼리 왜 이래'에서는 차순봉(유동근 분)이 자식들이 자신의 병을 알고도 이를 모른 척했다는 걸 알게 됐다.

▲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 47회. [사진=방송 캡처]

노영설(김정난 분)은 차씨 삼남매의 수상한 행동을 주의깊게 봤고, 차강심(김현주 분)의 임신을 의심했다. 결국 강심은 영설에게 "아버지가 많이 아프다. 우리가 슬프면 아버지는 더 힘들테니 괜찮은 척 연극하고 있는 것"이라며 가짜 임신 행세를 한 이유를 밝혔다.

순봉은 이를 목격한 후 문태주(김상경 분)를 불러 강심과의 결혼을 허락했다. 이 과정에서 그려진 순봉의 담담한 감정 연기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자식바보' 아버지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하는 드라마다.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전한다. 토, 일 오후 7시 55분 방송.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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