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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 '빅 히어로' 박스오피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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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 '빅 히어로' 박스오피스 1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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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감독 돈 홀, 크리스 윌리엄스)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25일 822개 스크린에서 '빅 히어로'는 28만7375명을 모아 누적관객수 83만9275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천재 공학도 '테디'가 개발한 힐링로봇 '베이맥스'가 테디의 동생 히로의 손을 거쳐 슈퍼히어로 로봇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았다. 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다니엘 헤니가 목소리 연기를 하고, 김상진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의 손길이 가세해 화제를 자아냈다.

▲ '빅 히어로'의 히로와 테디 형제

같은 기간 827개 스크린에서 관객과 만난 이민호와 김래원 주연 액션영화 '강남1970'(감독 유하)에는 27만3121명의 관객(누적관객수 100만1778명)이 몰려 '빅 히어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1970년대 강남 개발 시기를 살았던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넝마주이 생활을 하던 종대와 용기가 생존을 위해 조직폭력배가 되고 강남개발 이권 다툼에 뛰어드는 과정이 펼쳐진다.

'국제시장'은 지난 14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에도 꾸준히 관객을 끌어들여 누적관객 1200만명을 돌파, 박스오피스 3위를 지켰다. 4위는 28만1194명을 동원한 이승기·문채원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였다.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마지막인 '박물관이 살아있다: 비밀의 무덤'(17만7720명), 하정우가 감독·주연을 맡은 '허삼관'(11만5494명), 키아누 리브스의 복수극 '존 윅'(5만8961명)이 뒤를 이었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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