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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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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970' 개봉 5일만에 100만 돌파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1.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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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이민호·김래원 주연의 액션 드라마 '강남 1970'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은 지난 23∼25일 전국 830개 상영관에서 관객 70만9608명(매출액 점유율 26.9%)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00만1778명.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말죽거리 잔혹사' '비열한 거리') 완결편인 '강남 1970'은 1970년대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 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렸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깊이 있는 청춘상과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고, 김래원은 자신의 욕망을 위해 배신도 서슴지 않는 비열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지난 21일 개봉한 '강남 1970'의 1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명)보다 하루 빠르다. 뿐만 아니라 명절에 개봉해 2014년 청불 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타짜- 신의 손'(누적 401만5362명)과 동일한 속도다.

또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개봉 6주 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킨 1000만 영화 '국제시장'의 주말 박스오피스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어 눈길을 끈다.

'강남 1970'은 청춘스타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 정진영 김설현 유승목 김지수 등 연기파 배우들로 짜인 탄탄한 조연진의 호연, 70년대 사회상을 완벽하게 재현한 영상으로 흥행가도를 질주 중이다.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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