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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유동근 "사극의 의미는 역사를 알리고 재조명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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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Q한마디] 유동근 "사극의 의미는 역사를 알리고 재조명 하는 것이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5.01.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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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우리나라 사극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유동근이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특별한 메시지를 보냈다.

유동근은 26일 KBS 1TV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에 특별한 애정과 관심을 드러냈다.

유동근은 "김상중과 김태우, 두 배우가 첫 촬영에서부터 KBS 대하드라마의 정통성과 무게감을 느꼈을 것이다. 두 후배가 잘해낼 것이라고 믿는다"며 "무엇보다도 '징비록'의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사고 없이 건강하게 촬영을 마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 [사진=KBS 제공]

그는 이어 "KBS 대하드라마는 뿌리가 깊은 토대를 가지고 있고, 우리의 역사를 지키고 알리며 재조명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힘들고 어렵겠지만, 배우에게는 일생의 기회다. 그래서 모두가 일심동체로 ‘어떤 조건에서든 해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촬영에 임한다"며 "'징비록'이 조선의 아픔과 역사를 잘 그려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동근은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대하드라마 '정도전'에서 태조 역을 맡아 굵직한 열연으로 연기대상 대상을 받았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정통 사극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출연하는 정통사극마다 기록적인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대하드라마 '징비록'은 임진왜란 직전 조정의 반대를 무릅쓰고 정읍 현감에서 7계단 올라간 전라 좌수사로 이순신을 천거한 서애 류성룡이 기록한 동명의 저서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임진왜란이라는 난세를 극복하고자 했던 류성룡의 개혁 의지와 고뇌, 그 과정에서 벌어진 선조와 대신들의 정치적 상황 등을 그려낼 예정이다.

'징비록'은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전우'의 김상휘 PD가 제작에 참여했다.

오는 2월 14일 오후 9시 40분 첫 회가 방송된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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