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TV 스타들이 '인터넷 1인 방송'에 도전한다.
MBC는 오는 설 특집으로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선보인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가수, 배우, 개그맨 등 연예인과 사회 각층의 전문가로 구성한 6명의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로 직접 PD 겸 연기자가 돼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은 인터넷 방송에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고, 지상파 방송으로는 인터넷 방송으로 볼 수 없었던 전 제작 과정을 담아, 방송 제작기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6명 중 공개된 출연자는 세 명으로, 김구라, 홍진영, 초아(AOA)다. 김구라는 지난 25일 오전, 초아는 26일 오후 인터넷 방송을 테스트로서 진행했다.
MBC 관계자는 "김구라의 13년 만의 인터넷 방송에 갑작스러운 진행에도 짧은 시간동안 수백 명의 시청자들이 몰려와 과거 '인터넷 방송의 대부'의 인기를 짐작케 했다"며 "초아의 방송에도 순식간에 엄청난 팬들이 몰렸다"고 전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2월 초 인터넷 생방송 녹화를 진행하며, TV로는 설 연휴 기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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