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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 여자 축구대표팀, 애칭 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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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 낭자' 여자 축구대표팀, 애칭 지어주세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2.1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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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12년만에 월드컵 출전하는 '윤덕여호' 애칭 공모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여자 축구대표팀을 일컫는 단어는 무엇이 될까.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애칭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03년 미국 월드컵 이후 12년만에 오는 6월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여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통산 2번째 출전이다.

KFA는 “세계에 도전하는 여자대표팀을 응원하고 여자 축구에 대한 축구팬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에 나서는 여자 축구대표팀의 애칭을 공모한다. [사진=KFA 제공]

공모는 1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www.facebook.com/KFA) 또는 인스타그램(instagram.com/thekfa), 포털사이트 다음(http://sports.media.daum.net/sports)을 통해 진행된다. 누구나 댓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여자 대표팀의 실착 사인유니폼과 여자 월드컵 트로피 투어시 대표팀과 기념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4월 국내에서 개최되는 친선경기 러시아전에 초청받는 혜택도 있다.

여태껏 한국 여자 대표팀은 남자 대표팀의 ‘태극전사(Taegeuk Warriors)’를 본따 '태극낭자'(Taeguek Ladies)로 일컬어져 왔다.

월드컵 본선 사상 첫 승과 조별리그 통과를 1차 목표로 삼고 있는 ‘윤덕여호’는 다음달 키프러스컵과 4월 러시아전, 5월 미국전을 통해 월드컵에 대비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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