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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한준희 감독 안목, 웨이브에 ‘대박’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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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 한준희 감독 안목, 웨이브에 ‘대박’ 안겼다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2.11.2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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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약한영웅 Class 1'의 기세가 강하게 몰아치고 있다.

공개 직후 국내 OTT 웨이브의 2022년 유료 가입자 견인 1위를 꿰찬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 주말 시청자를 업고 더 높게 날았다.

지난 20일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인 키노라이츠(Kinolights)에선 송중기 복귀작으로 매회 뜨거운 화제를 모르고 있는 JTBC '재벌집 막내 아들'을 누르고 오늘의 콘텐츠 1위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사진=웨이브 제공]
[사진=웨이브 제공]

제27회 부산국제영화데 온 스크린 섹션을 통해 선공개된 바 있는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 분)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분), 범석(홍경 분)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부산국제영화제서 2분 만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끌어낸 데 이어 18일 정식 공개에도 시청자 호평이 이어졌다. 작품 인기 비결은 인기 웹툰을 기반으로 입증된 탄탄한 스토리에 화려한 액션, 박지훈, 최현욱, 홍경 등 신예 배우들의 열연 등이 종합적으로 나타났다. 현재 각종 SNS에도 약한영웅 열풍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해외 반응도 뜨겁다. 아이치이(iQIYI) 미국과 대만을 비롯해 미주 코코와(KOCOWA)를 통해 공개된 비키(ViKi) 채널에서도 9.9에 육박하는 평점을 기록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연출자 한준희 감독의 안목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한준희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당시 "웹툰을 즐겨 보다가 '약한영웅'이라는 작품을 알게 됐다. 이걸 극화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저보다 작품 수는 많지 않아도 에너지가 큰 감독이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유수민 감독에게 제안을 했다. 유수민 감독 역시 원작이 인생 웹툰이라고 했다"고 제작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웨이브 관계자는 약한영웅의 인기에 대해 "공개와 동시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국내를 넘어 세계인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는 만큼 약한영웅에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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