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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떠난 자리에 ‘낭닥’, 시리즈 연타 노리는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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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떠난 자리에 ‘낭닥’, 시리즈 연타 노리는 SBS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4.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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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모범택시2'로 흥행 역사를 쓴 SBS가 '낭만닥터 김사부3'로 시리즈 대가 입지를 굳힌다.

SBS 금토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가 '모범택시2'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SBS의 두 번째 시즌제 드라마인 작품은 2016년과 2020년 두 시즌에 걸쳐 방송됐다. 앞서 '미세스캅'이 SBS 시즌제 첫 번째 드라마로 방송됐으나 시즌1보다 낮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즌제의 아픔을 겪은 바. 반면 낭만닥터 김사부는 시즌 1, 2가 모두 최고 시청률 27%를 달성하며 SBS 시즌제 드라마 흥행 초석을 닦았다.

한석규. [사진=SBS 제공]
한석규. [사진=SBS 제공]

이후 '펜트하우스'가 시즌 1, 2 모두 최고 시청률 28%를 넘는 역사를 썼지만 시즌3에 들어서는 20% 벽을 넘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낭만닥터 김사부3가 시즌3 흥행에 재도전하는 것. 특히 '형 보다 나은 아우'라는 타이틀로 최고 시청률 20% 돌파, 시청률 고공행진을 보여준 '모범택시2' 후속으로 방송되며 SBS 시즌제 드라마의 연속 흥행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드라마는 유인식 PD와 강은경 작가가 시즌1, 2에 이어 연출과 각본을 맡으며 프렌차이즈 자부심을 지킨다. 배우들도 대거 복귀한다. 한석규, 안효섭, 이성경, 김주헌, 윤나무 등 드라마 흥행 주축으로 나선 이들이 동담병원 속 삶을 그려내 기존 팬덤의 기대를 한껏 부풀린다.

또한 월화드라마로 방영됐던 시즌 1, 2와 달리 금토드라마로 편성을 변경해 더 많은 시청자 유입을 기대케 한다.

낭만닥터 김사부3 측은 첫 방송을 앞두고 "긴급한 상황에 처한 돌담즈의 모습으로 시즌3의 문을 강렬하게 열 예정"이라며 "첫 회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시즌3의 이야기, 안방극장을 집중시킬 돌담즈의 등장과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이와 함께 비상 상황을 맞은 돌담즈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GS전문의 서우진(안효섭 분), 전담간호사 박은탁(김민재 분), EM전문의 정인수(윤나무 분)이 긴급 의료 지원을 나간 모습이 담겼다.

또한 CS전문의 차은재(이성경 분)는 돌담병원에 새로 들어온 후배 GS전공의 3년차 장동화(이신영 분)와 함께 어둠이 짙게 깔린 장소에서 무언가를 응시하고 있다. 차은재가 밤길을 헤치며 이토록 애타게 찾는 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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