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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사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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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자동차, ‘드림그림’ 장학사업 본격 가동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6.1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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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한성자동차가 미래 아티스트들을 키우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성자동차는 “드림그림 역대 희망멘토단과 전문 강연 ‘DREAM GREAM Open Lecture(드림그림 공개 강연)’를 시작으로 올해 초 발표한 ‘2023 뉴 드림그림’의 일부인 멘토들을 위한 ‘창작의 꿈’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고 13일 밝혔다.

강연은 혜화동 아르코 예술가의 집에서 열렸다. 드림그림 희망멘토단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미래 아티스트로 도약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강연에는 회화의 형식 실험을 지속해 실험적인 젊은 작가로 손꼽히는 윤향로 작가가 참석했다.

지난 10일 '드림그림 공개 강연' 종료 후 단체 사진 촬영 중인 윤향로 작가와 드림그림 멘토들. [사진=한성자동차]

윤향로 작가는 오늘날 미술계의 전반적인 흐름과 미술작가로서 필수로 지녀야 할 기본 소양을 토대로 ‘작가로서 브랜드 협업 및 갤러리 네트워킹 하는 방법’과 ‘본인만의 작업 세계를 구축하는 방법’ 등을 강연했다.

윤향로 작가는 강연의 주제 중 하나인 ‘브랜드 협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나의 작업세계와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드림그림 장학사업은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장학생과 멘토 모두에게 흥미로운 경험과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미래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게 목표다.

‘지속성’이라는 가치 하에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미술에 전념하면서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적으로 지원하는 게 사업 골자다.

올해 리뉴얼된 장학사업을 기점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예정된 드림그림 공개 강연은 대학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미술계 현장 이야기와 실제 작가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등을 업계 전문가와 공유하며 차별성을 더했다.

오는 9월에는 서울시립미술관 전시과장을 역임한 고원석 큐레이터가 자리해 ‘신진작가들을 위한 공공기금과 지원 과정’과 ‘미술계 네트워킹의 중요성’ 등의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추후에는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대학원생에게도 열린 강연 형태로 제공된다.

윤향로 작가는 “이번 강연을 통해 드림그림 멘토들에게 제가 10년 동안 미술씬에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며 “창작이라는 게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에 긴호흡을 가지고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드림그림 멘토들을 격려했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지난 12년에 이어 앞으로 드림그림이 나아갈 방향성이 드림그림 공개 강연‘과 '드림그림 그룹 전시회'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화됐다”며 “드림그림은 앞으로도 장학생과 멘토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들의 예술적 견문을 높이고자 지속적이고 전사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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