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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보다 작품에..." 수호·박서준, 정중하고 현명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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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보다 작품에..." 수호·박서준, 정중하고 현명하게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06.21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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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수호와 박서준이 공식 석상에 앞서 불거진 문제들에 현명하게 답했다.

수호와 박서준은 최근 작품 홍보를 위해 제작진, 배우들이 모인 자리에서 개인적인 일로 주목받는 것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면서도 정중하고 성실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는 대중의 이목이 집중된 부분에 무작정 회피하지 않고, 연관된 사람들의 입장까지 고려하며 현명하게 대처한 모습이었다.

수호(왼쪽), 박서준. [사진=스포츠Q(큐) DB]
수호(왼쪽), 박서준. [사진=스포츠Q(큐) DB]

그룹 엑소 멤버 수호는 지난 20일 진행된 뮤지컬 '모차르트!' 프레스콜에서 엑소 컴백을 앞두고 SM엔터테인먼트와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이 계약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수호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기 전 "오늘 답변 드릴 내용은 아닌 것 같다"며 작품이 주목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의사를 정중히 내비쳤다. 이후 "엑소 멤버들끼리 잘 화합하고 팬분들에게 좋은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답했다.

SM엔터테인먼트와 첸, 백현, 시우민은 계약 관련 갈등은 이달 초 알려졌다. 첸, 백현, 시우민은 계약 기간이 부당하게 길고 수익 정산이 불투명하게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세 사람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며 원만한 합의점을 찾겠다고 전했다. 이들의 분쟁은 19일 봉합됐다. 다시 한 마음으로 컴백 준비를 이어갈 수 있게 된 엑소는 내달 10일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으로 컴백한다.

박서준 역시 21일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제작보고회 질의응답 시간에 조심스럽게 언급된 수스와의 열애설에 대해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첫 공식 석상이기 때문에 (개인사보다) 영화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지난 20일 JTBC엔터뉴스 보도를 통해 불거졌다. 한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준과 수스는 서로를 절친들에게 소개할 만큼 각별한 사이며, 취미와 운동을 함께 하는 등 소소한 데이트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서준은 "촬영하고 있는 작품이 있어서 열애설 기사가 났다는 걸 늦게 알았다"며 "개인적인 일이기 때문에 특별한 말씀을 드리긴 어렵다. 처음 든 생각은 '(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구나. 이 관심이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었다. 그러나 저 같은 경우 사생활을 오픈하는 것에 있어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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