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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파란, 파동"… 임성한표 '판타지 멜로' 어떨까 [SQ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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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장, 파란, 파동"… 임성한표 '판타지 멜로' 어떨까 [SQ현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23.06.22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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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22일 저녁 첫 선을 보이는 임성한 작가의 신작 '아씨 두리안'이 '파란'을 예고했다.

22일 오후 TV조선(TV CHOSUN) 새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배우 박주미, 최명길, 김민준, 한다감, 전노민, 윤해영, 지영산, 유정후, 이다연, 신우철 감독 등이 참석했다.

'아씨 두리안'은 단씨 집안의 별장에서 성대한 파티가 열리고 때마침 월식이 진행된 순간, 등장한 정체 모를 두 여인과 단씨 일가의 기묘하고도 아름다운, 시대를 초월한 운명이 펼쳐지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특히 ‘보고 또 보고’, ‘하늘이시여’, ‘인어 아가씨’, ‘신기생뎐’ 등 초대박 히트작부터 TV 조선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결혼작사 이혼작곡’까지 대한민국 대표 ‘히트작 메이커’ 피비(임성한) 작가가 최초로 집필하는 ‘판타지 멜로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구가의 서’ 등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연출력을 보여준 신우철 감독이 처음으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신 감독은 피비 작가와의 만남에 대해 "이번 작품 하면서 처음 뵀다. 워낙 신비하고 베일에 싸여있는 분 아닌가. 두려움 90%로 찾아뵀다"면서 "30년 가까이 수많은 히트작들 낸 분이시지 않나. 1부 대본을 처음 보는 순간 성공하신 이유가 있구나 느꼈다. 읽자마자 내공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제공]
김민준(왼쪽부터), 박주미, 최명길 [사진=TV조선 제공]

 

연출 주안점에 대해서는 "피비 작가님의 대본은 보통 대본과 달리 행간에 숨은 의미가 많고, 지문도 굉장히 꼼꼼하게 묘사돼있었다"며 "감독으로서 대본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 "드라마는 잘 쓴 대본이 첫 번째다. 배우들이 잘 연기해주고 자신의 베스트를 다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감독이 하는 일의 전부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저는 항상 피비 작가님의 대본 내용을 꼼꼼하게 화면에 다 담으면서, 배우들에게도 작가님 특유의 감성 담아내도록 요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아씨두리안'에는 피비 작가의 전작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 출연했던 박주미, 윤해영, 전노민, 지영산 등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청초하고 단아한 얼굴, 고상한 품격으로 보는 사람들의 심장을 멈칫하게 만드는 ‘외유내강’ 여인상의 정석 두리안 역을 맡은 박주미는 "'임성한 월드'라는 말이 있는데, 극본을 받았을 때 임성한 월드에 새로움을 한 스푼 넣은 것 같았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제공]
[사진=TV조선 제공]

 

피비 작가와 네 번째 작품을 함께 한다는 윤해영은 무덤덤하고 무미건조한 말투로 혼란과 파란을 선사할 첫째 며느리 장세미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누군가에게 "어머님 사랑해요"라며 입을 맞추려 하는 장면, "며느리로서가 아니라 여자로서요"라는 대사로 동성간 사랑을 넘어 고부간의 사랑이 소재로 쓰이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부른 바 있다.

윤해영은 "많은 분들이 우려했다. 기존에 했던 캐릭터와 너무나 다른 연기 변신을 요하는 역할이었다. 많이들 걱정하셨다"고 털어놓으면서도 "작가님 특징이 토씨 하나 틀리면 안 된다. 그래서 다들 열심히 하고 있다. 저 역시도 캐릭터에 맞게 파장, 파란, 파동, 파격적인 장세미 역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들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다"며 캐릭터와 관련된 자세한 설명을 아꼈지만,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오랜만에 피비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는 최명길 역시 "배우 최명길이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면에 대해 저 자신도 기대가 많이 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주미는 "기묘하면서도 낯설지 않다. 뭔가 독특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서사를 따라갈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한다감은 "이런 드라마가 있을 수 있을까 하면서도 굉장히 빠져든다 생각하실 것"이라고 자부했다.

윤해영 역시 "1회 보고 나면 그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드라마다.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에 파동이 일어나는 충격적인 드라마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파격적인 설정과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아씨 두리안'은 오는 24일 오후 9시1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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