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Q(큐) 사진·글 박근식 기자] '대투수' 양현종(35·KIA 타이거즈)의 올스타전 팬 서비스는 확실히 달랐다.
양현종은 지난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나눔팀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경기 전 올스타 선수 웰컴존에서 입장하는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양현종.
5번째 올스타전 선발 등판인 양현종답게 팬들과 소통하는 게 익숙해 보였다.
1회초 공 6개로 투구를 마친 양현종은 3루 응원석에 올랐다.
5번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타석에 등장하자 소크라테스의 응원가에 맞춰 트럼펫 퍼포먼스를 펼쳤다.
트럼펫도 팬들에게 기념 선물로 남기고 떠난 양현종.
특급 팬 서비스로 대투수의 품격을 보여준 양현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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