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안전재단이 태권도진흥재단의 대회 운영 역량을 공인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23일 "태권도진흥재단을 대상으로 전날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KSSF20211은 스포츠안전재단에서 국제표준화기구(ISO)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한 표준화된 요구 규격이다.
2022년에는 대한양궁협회, 대한민국배구협회, 대한유도회, 대한빙상경기연맹, 제주특별지치도체육회 등 5개 단체가 인증을 받았다. 올해에는 태권도진흥재단을 비롯 대구광역시체육회,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대한씨름협회, 대한스쿼시연맹,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대한복싱협회,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0개 기관이 인증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태권도진흥재단이 인증을 받아 안전한 스포츠이벤트 경영 체계 구축에 대한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정창수 스포츠안전재단 사무총장은 “그간 태권도진흥재단이 보여준 이벤트 안전관리 실천 노력들이 표준화된 시스템에 잘 반영될 수 있었다”며 "태권도진흥재단과 함께 인증시스템이 보다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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