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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알파세대 소비, 요식업·편의점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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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알파세대 소비, 요식업·편의점 높아”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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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알파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보니 요식업과 편의점의 비중이 높았다.

우리카드는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우리 트렌드' 알파세대편을 통해 미성년 고객의 이용행태를 분석했다”고 22일 밝혔다.

우리카드는 “알파세대는 현재 소비 규모는 미미하나 점진적으로 그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사진=우리카드]
[사진=우리카드]

알파세대와 가장 근접한 연령대인 만 18세 이하 청소년 회원의 소비는 이용률이 높고 이용액이 낮은 특징을 보이며 알파세대도 이와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카드소지 대비) 이용률은 약 60~70% 수준으로 평균 체크카드 회원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이용액은 낮은 편이나 연령 증가에 따라 이용액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12세가 약 6만원 수준었는데 18세는 26만원이었다. 이용 업종은 전반적으로 요식업(20%~30%) 비중이 높고 14세 이하에서는 편의점(23%~35%)이, 15세 이상에서는 온라인(19%~28%) 업종이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다.

체크카드를 처음 발급받은 나이는 어릴수록 성인이 된 이후의 효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된다. 20세~25세 체크카드 회원 중 15세 이전에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은 이용률이 16세 이후에 카드를 발급받은 회원의 이용률 대비 약 10% 포인트 가량 높다.

우리카드 데이터사업부 관계자는 “알파세대를 포함한 미성년 고객들이 당장의 구매력은 낮을 수 있으나 향후 주소비층으로 성장할 것임을 고려하여 카드사의 주요 마케팅 타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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