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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터치드, 한단계 도약의 결과물 EP 'Yellow Supernova Remn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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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터치드, 한단계 도약의 결과물 EP 'Yellow Supernova Remnant'
  • 박영웅 기자
  • 승인 2023.09.26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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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인디신 최고 유망주 밴드 터치드(TOUCHED)가 26일 새 미니앨범 'Yellow Supernova Remnant'를 발매하고 올 하반기 활동을 예고했다.

◆'Yellow Supernova Remnant' 리뷰

이번 앨범은 앞서 발표한 미니앨범 'Purple' 이후 2년여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터치드가 그동안 보여줬던 파워넘치는 사운드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이전보다 더 깊이 있는 주제를 수록곡들에 녹여냈다.

특히 타이틀곡 '야경'은 2000년대 초반 얼터너티브록 감성의 강렬한 사운드와 보컬 윤민의 파워풀한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터치드가 이야기해 왔던 '에너지 넘치는 청춘의 의미'를 제대로 표현했다.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사진=엠피엠지 뮤직 제공]

 

또한, 속도감 있는 연주가 돋보이는 'Stand Up!', 대중 팝적인 요소가 살아있는 '반딧불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멜로디라인이 일품인 'Shut Down', 웅장한 곡 구성과 다양한 사운드의 구성을 선보인 'Bad Sniper'까지 터치드의 매력을 다양하게 담아낸 곡들이 꽉 꽉 채워져 있다. 터치드는 Yellow Supernova Remnant를 통해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들을 시도하면서 한 단계 더 발전한 모습이다.

보컬 윤민은 소속사를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렇게 찬란하고 막연한 삶에서도 함께 취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더 김승빈도 "이번 앨범을 만들면서 우여곡절이 많았고 그래서 멤버들 모두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 만들어진 것 같다. 저희의 진심이 담긴 앨범인 만큼 팬분들에게도 더 특별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엠피엠지뮤직 제공]
[사진=엠피엠지뮤직 제공]

 

이들은 오는 10월 7일 '부산 록 페스티벌', 14일 '경기 인디뮤직 페스티벌', 22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 등의 무대에 오른다. 또한 11월에는 태국에서 열리는 'VERY Festival 2023' 무대에도 올라 해외 공연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터치드는 2022년 방송된 M.net 밴드 서바이벌 '그레이트서울 인 베이잔'' 우승자 출신이다. 이후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뷰티풀 민트 라이프 2023'에서는 ‘최고의 루키’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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