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부산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편집샵과 힘을 합쳤다.
푸마는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함께한 두번째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푸마X발란사 컬렉션은 SS23 이후 두번째로 선보이는 드롭이다. 두 다리를 의미하는 ‘2-ARCHES’라는 콘셉트 하 ‘나만의 길, 나만의 방식으로’를 테마로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잡은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은 스니커즈와 어패럴이다.
테니스 공의 컬러와 독특한 질감을 디자인과 소재의 모티브로 사용해 위트와 트렌디함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함께 공개된 화보는 테니스와는 관련이 없는 볼링장이나 골프장 등의 로케이션을 배경으로 했다.
컬렉션은 클라이드(Clyde), 푸마-180(Puma-180) 및 후디, 스웨트팬츠, 그래픽 티셔츠로 구성됐다.
클라이드는 미국프로농구(NBA) 레전드 선수 월트 클라이드 프레이저를 위한 상품이다. 패션, 문화, 농구 등의 헤리티지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마를 대표하는 아이코닉 모델로 올해 출시 50주년을 맞이 했다.
푸마-180은 스케이트보드 아카이브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청키한 실루엣과 오버사이즈 패딩 어퍼가 특징이다. 텅에는 푸마와 캣 로고를 음각으로 넣었고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이 적용된 힐탭에는 캣 로고를 더했다. 두 제품 모두 테니스에서 영감을 받았다.
후디와 스웨트팬츠는 그린과 그레이 2가지 컬러다. 전면에 그래픽 프린팅으로 포인트를 더했으며 오버사이즈 핏이다. 화이트 그래픽 티셔츠 또한 2종이다. 양사의 로고를 해석한 그래픽이 스포티한 무드를 자아낸다. 면 100% 소재, 오버사이즈 핏으로 캐주얼 스타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푸마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일부 푸마 매장을 비롯해 발란사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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