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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2위' 손흥민, 5년 만에 첼시전 골 터뜨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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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2위' 손흥민, 5년 만에 첼시전 골 터뜨릴까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3.11.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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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은 5년 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전에서 득점하지 못했다.

손흥민의 통산 첼시전 성적은 14경기 2골. 2016년 5월과 2018년 11월에 1골씩 터뜨린 게 전부다.

하지만 오는 7일 홈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2023~2024 11라운드에서는 득점을 기대해 볼 만하다.

손흥민.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올 시즌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10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하며 EPL 득점 순위에서 선두 엘링 홀란(맨시티·11골)에 이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8골)와 함께 이 부문 공동 2위를 달린다.

손흥민은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9라운드 풀럼전(1골 1도움), 10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1골)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 12위에 그쳤던 첼시는 올 시즌 11위(3승 3무 4패·승점 12)에 머물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는 3승 1무 1패다.

총 13골을 넣어 팀 득점 공동 10위에 그치지만 팀 실점은 11골로 최소 6위다. 단단한 편이다.

개막 10경기 무패(8승 2무·승점 26)로 선두를 달리는 토트넘의 행진이 어디까지 갈지도 주목된다.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황희찬. [사진=AFP/연합뉴스]

황희찬(27·울버햄턴 원더러스)은 공식전 6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에 도전한다. 황희찬은 5일 꼴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방문 경기에 나선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을 넣어 이미 ‘커리어 하이’를 썼다. 그는 EPL에 처음 진출한 2021~2022시즌 5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식전 11경기에서 7골(정규리그 6골 1도움·리그컵 1골)을 터뜨렸다. EPL 7∼10라운드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3골 1도움)를 기록했다. 리그컵에서 1골을 넣어 공식전에서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작성했다.

셰필드는 3시즌 만에 EPL에 복귀했다. 하지만 개막 10경기째 1무 9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7골을 넣고 29골을 내줘 공·수에서 처참한 상황이다.

이강인.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강인(22·파리 생제르맹)도 공식전 3경기 공격포인트를 조준한다. 이강인은 4일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11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를 출격한다.

이강인의 최근 흐름도 좋다. 지난달 26일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후반 44분 골망을 흔들어 올 시즌 PSG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다.

지난달 29일에는 정규리그 10라운드 브레스트전에서 킬리안 음바페의 득점 때 도움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PSG는 승점 21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선두 니스(승점 22)과는 승점 1점 차. 11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두면 결과에 따라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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