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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본격 전원 군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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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본격 전원 군백기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3.11.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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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지민, 뷔, 정국이 군 입대 절차를 밟는다. 멤버 진, 제이홉, 슈가에 이어 남은 멤버까지 군 복무를 이행하며 본격적인 '군백기'를 보낼 예정이다.

빅히트 뮤직은 지난 22일 소속 가수 RM, 지민, 뷔, 정국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RM, 지민, V, 정국은 내달부터 순차적으로 입영할 계획이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입대해 육군 조교로 복무 중인 진과 그의 뒤를 따라 올해 4월 입대, 육군 조교로 선발된 제이홉에 이어 슈가가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방탄소년단(BTS) [사진=스포츠Q(큐) DB]
방탄소년단(BTS) [사진=스포츠Q(큐) DB]

방탄소년단은 단체 군백기를 마친 뒤 2025년 완전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빅히트 뮤직과의 재계약을 결정한 바 있다. 진은 내년 6월, 제이홉은 내년 10월, 슈가는 2025년 6월 제대한다. 나머지 멤버들 또한 계획대로 12월 입대를 진행할 시 2025년 전원 제대한다.

군 입대가 공식화되자 정국은 같은 날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를 위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정국은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됐다"며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군 복무를 하는 동안 여러분에게 무작정 기다려달라고 말하는 것이 조심스럽다"고 2년간 자신을 기다릴 팬들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정국. [사진=스포츠Q(큐) DB]
정국. [사진=스포츠Q(큐) DB]

정국은 기다려 달라는 말 대신 성장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이기적인 말은 못 하겠다"며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끝으로 "또 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다"며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달라. 사랑한다"고 팬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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