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유근호 기자] 우리카드가 자립준비 청년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우리카드는 6일 "굿네이버스에 1억6000만원을 전달하고 기부 물품 포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본부에서 열린 행사에는 박완식 우리카드 사장과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카드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함께 금액을 전달했고 임직원 22명이 겨울나기용품 포장 봉사활동에 나섰다. 

용품은 청년들의 겨울나기를 위한 전기 이불, 장갑, 담요 등 방한용품과 햇반, 비타민, 즉석식품을 비롯한 음식료품 등으로 구성됐고 약 500여명의 자립준비 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1회성 기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립준비 청년을 위한 자기계발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 지속가능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기업의사회적책임(CSR)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박완식 사장은 지난달 13일 영등포전통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의 고충을 듣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같은달 27일 1사1동 결연을 맺은 종로구 창신2동 독거노인 100가구에 김장김치 1톤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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