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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키운 KB금융, 피겨 유망주 육성에 장학금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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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키운 KB금융, 피겨 유망주 육성에 장학금 쾌척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4.01.0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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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연아와 각별한 연으로 유명한 KB금융그룹이 또 피겨계에 거금을 쾌척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7일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막을 내린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24에서 KB금융 피겨 꿈나무 장학금 5000만원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이번 대회와 지난해 12월 개최된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 합산을 통해 선정된 서민규, 윤서진을 비롯한 총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진영 KB금융지주 브랜드담당 상무(왼쪽부터), 윤서진, 서민규, 김홍식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부회장.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KB금융은 2006년 그룹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이 김연아와 인연을 맺은 이래 17년 동안 한국 동계스포츠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 매년 유소년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을 내놓을 만큼 피겨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이 총 8차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입상하는 등 그 효과가 국제무대에서 나타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넘버원 디지털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수많은 성장통을 거듭해 왔듯 피겨 꿈나무들에게도 이번 대회가 꿈과 희망을 전하는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 준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피겨 꿈나무 등 미래세대 육성에 적극 앞장서며 사회 공동의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시민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 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식 대한빙상경기연맹 상임부회장은 "국가대표 후원 및 꿈나무 장학금 지원 등 한국 피겨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후원하는 KB금융그룹의 지원에 매우 감사하다”며 "(연맹은)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하는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KB금융을 비롯한 많은 후원 기업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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