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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스페인 농장과 공동 개발 유기농 올리브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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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리, 스페인 농장과 공동 개발 유기농 올리브유 출시
  • 김석진 기자
  • 승인 2024.01.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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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석진 기자] 좋은 올리브오일에 대한 컬리만의 깐깐한 기준을 한 병에 모두 담았다.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9일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함께 개발한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컬리 온리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 농장 발굴부터 판매까지 컬리가 전 과정을 기획해 만든 첫 올리브오일로 국내 e커머스 최초로 스페인 올리브 농장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사진=컬리 제공]

국내 올리브오일 소비는 웰빙 트렌드와 프리미엄 식문화 시장 확대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올리브오일은 컬리에서도 인기 품목 중 하나다. 컬리 유지류 카테고리 전체 매출에서 올리브오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50%로 매년 30%씩 성장해왔다. 올리브오일 종류도 다양하다. 현재 컬리에서 판매되는 수입 올리브오일만 100여개로 이는 2020년 대비 24% 증가한 수치다. 컬리는 지난 수년 간 축적된 올리브유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좋은 올리브오일에 대한 컬리 만의 기준을 만들었다.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는 컬리가 생각하는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의 원칙을 모두 담았다. 오랜 시간 공을 들여 스페인 현지 올리브 농장을 발굴했고, 100년 이상 된 올리브나무 보유, 수상 경력, 패키지 디자인 독창성 등 모든 조건에 부합하는 핀카듀에르나스(Finca Duernas)를 최종 파트너사로 선택했다. 

핀카듀에르나스는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 지역에서 200년 넘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만을 생산하고 있는 곳으로, 모든 제조과정이 안전하고 탁월하게 관리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에 부여되는 SIQEV(Seal for International Quality of Extra Virgin)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컬리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은 엑스트라 버진인 동시에 햇 올리브 오일이다. 최상의 맛과 향을 위해 유기농 올리브나무에서 지난해 가을 가장 먼저 채집한 햇 올리브만을 고집했다. 보통 국내에서 햇 올리브유는 이듬해 3~4월에만 맛볼 수 있지만 출시 시기를 앞당겨 올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햇 올리브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산도는 0.25%로 엑스트라 버진 중에서도 최상급을 자랑한다.  

품종은 피쿠알을 단일 품종으로 사용했다. 피쿠알은 오메가 9계열의 올레산이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의 함량이 가장 높은 품종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에 사람이 직접 재배하는 ‘핸드 피킹’ 방식으로 올리브의 손상을 최소화했다. 프리미엄 품질에도 가격은 합리적이다. 500ml 기준 4만4800원으로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조기훈 컬리 커머스 그로서리팀 팀장은 “올리브오일은 컬리 고객들이 정말 사랑하는 카테고리 중 하나로 품질에 타협하지 않은 컬리 만의 완벽한 올리브오일을 만들기 위해 10개월 넘게 노력했다”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가격대의 프리미엄 올리브오일을, 라이브 방송에서 단 5000병만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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