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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예측, '파묘'가 8년 만에 세운 기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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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예측, '파묘'가 8년 만에 세운 기록은?
  • 나혜인 기자
  • 승인 2024.03.1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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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나혜인 기자] '파묘'가 1000만을 향해 간다.

식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파묘'(감독 장재현)가 개봉 18일째인 지난 10일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10일 47만2295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804만1973명을 기록했다. 8일 700만 관객을 달성한 데 이어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모은 것. 9일과 10일로 이어진 개봉 3주차 주말동안 '파묘'를 관람한 관객은 총 103만1982명이다. 이로써 '흥행 인증샷이 흥행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말을 재입증했다.

영화 ‘파묘’ 주역들. [사진=쇼박스 제공]
영화 ‘파묘’ 주역들. [사진=쇼박스 제공]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관객 1269만명을 모은 '범죄도시2'와 유사한 속도다. 또한 2016년 개봉해 누적 관객 970만명을 모은 '검사외전' 이후 2월 개봉작 중 800만 관객을 넘긴 8년만의 작품으로 또 하나의 흥행 타이틀을 획득했다. 

개봉 3주만에 800만 관객을 모은 '파묘'의 흥행 추이가 계속될 경우 이번주 내 900만 관객을 달성은 물론 1000만까지 내다볼 수 있다.

'파묘'가 천만 관객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면 장재현 감독의 첫 천만 영화가 되며, 최민식은 '명랑'(2014) 이후 두 번째 천만 영화, 유해진은 '택시운전사'(2017), '베테랑'(2015), '왕의 남자'(2005) 이후 네 번째, 김고은과 이도현은 첫 천만 배우 타이틀을 갖게 된다. 특히 이도현은 스크린 데뷔작이 천만 영화가 되는 영광을 안는다.

[사진=쇼박스 제공]
[사진=쇼박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킨 천만 영화 리스트에도 오른다. 앞서 '범죄도시2', '범죄도시3'(1068만명), '서울의 봄'(1312만명)이 팬데믹 이후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파묘'가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며 또 하나의 새로운 기록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묘'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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