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2 올림픽축구대표팀, 튀니지 꺾고 원정평가전 1승1무 마무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사흘 전 프랑스와 경기에서 동점골을 넣었던 문창진(포항)이 2경기 연속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U-22)은 15일 튀니지 스타드 올림피크 엘 멘자에서 열린 튀니지 U-22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전반 37분 상대 패스를 가로챈 박인혁이 단독 드리블로 치고 들어간 뒤 문창진에게 패스했고 이를 문창진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 튀니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 페널티킥을 허용했지만 골키퍼 김동준의 선방으로 리드를 지켰다.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넘긴 한국은 후반 15분 문창진의 크로스를 상대 선수들이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 골이 쐐기골이 되면서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프랑스, 튀니지로 이어진 원정 2연전에서 1승 1무의 성과를 거둔 신태용호는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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