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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미얀마전 목표는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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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미얀마전 목표는 '확신'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6.1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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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경기에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

[스포츠Q 김지법 기자] 미얀마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1차전을 하루 앞둔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손흥민(23·바이어 레버쿠젠)이 첫 단추를 잘 끼겠다고 다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15일 태국 방콕 골든 튤립 호텔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당연히 승리가 목표다. 여기에 한국 축구 팬들이 대표팀에 확신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보여준 좋은 플레이를 내일 경기에서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10일 파라과이 평가전을 시작으로 10승 1무 3패를 거둔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 경기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5일 미얀마전에 앞서 손흥민과 함께 참석한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뿐만 아니라 축구 팬들이 대표팀에 확신을 갖도록 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여기에 최근 아랍에미리트(UAE)와 경기에서 부임 후 처음으로 3골을 넣으면서 공격력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손흥민은 "미얀마와 경기는 월드컵을 향한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 경기를 얼마나 진지하게 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UAE전과 마찬가지로 적극적인 경기를 하면 우리가 충분히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jbq@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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