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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금메달' 김영남, 레슬링협회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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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올림픽 금메달' 김영남, 레슬링협회장 당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7.1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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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AG·올림픽 그레코로만형 금메달리스트…2억 찬조금 지원·재정자립 위한 TF팀 구성 등 공약

[스포츠Q 박상현 기자]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98년 서울올림픽에서 레슬링 금메달을 따냈던 김영남(55) CS홀딩스 대표이사가 대한레슬링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레슬링협회는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15년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김영남 대표이사가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영남 신임 회장은 임시대의원 17명 가운데 16명으로부터 표를 얻어 2017년 2월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그레코로만형 74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 회장은 1990년 베이징아시안게임과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 서울아시안게임과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인 김영남 대한레슬링협회 전 상임부회장이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이후 제주도레슬링협회장과 대한레슬링협회 상임 부회장을 역임한 김 회장은 카자흐스탄에 위치한 CS홀딩스 대표를 맡고 있다.

김영남 신임회장은 당선 공약으로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2억 원의 찬조금을 지원하고 투명한 행정과 공정한 운영을 위한 조직개편, 중장기적으로 국제 심판 및 지도자 육성, 재정자립을 위한 태스트포스팀 구성, 경기력 극대화를 위한 훈련캠프 설치, 대표팀과 상비군의 지속적인 연동훈련 실시를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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