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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호, 3연속 KOVO컵 결승행 '3전4기' 정상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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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김상우호, 3연속 KOVO컵 결승행 '3전4기' 정상 도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7.17 2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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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3-1 꺾고 결승 진출…여자부는 현대건설 결승 선착

[스포츠Q 이세영 기자] 김상우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한 서울 우리카드가 구미 KB손해보험을 꺾고 KOVO컵 결승에 진출했다.

우리카드는 17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준결승에서 KB손해보험을 세트스코어 3-1(25-17, 22-25, 27-25, 25-22)로 제압,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우리카드는 2011년 우리캐피탈 시절 포함 컵대회 4번째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아울러 대회 3회 연속 결승에 진출한 우리카드다. 특히 지난 시즌 팀이 해체될 위기를 딛고 김상우 감독을 사령탑에 앉힌 뒤 거둔 성과라 더 의미 있다.

▲ 우리카드가 3연속 컵대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15 KOVO컵 삼성화재전에서 환호하고 있는 우리카드 용동국.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승부처는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우리카드는 21-21 접전에서 엄경섭의 속공과 최홍석의 서브에이스로 2점을 추가, 승기를 잡았다. 여기서 신으뜸의 C속공,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2점을 더 가져온 우리카드는 3세트를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 4세트마저 따낸 우리카드는 마침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예선 탈락 위기에서 벗어나 결승까지 진출한 우리카드는 대전 삼성화재-안산 OK저축은행전의 승자와 19일 결승에서 맞붙는다.

여자부 준결승전에선 수원 현대건설이 인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결승에 선착했다. 현대건설은 화성 IBK기업은행-대전 KGC인삼공사전의 승자와 19일 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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