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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왜 유희관 아닌 스와잭이 후반기를 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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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왜 유희관 아닌 스와잭이 후반기를 열까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7.2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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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로테이션대로, 유희관 올스타전 던졌다"

[문학=스포츠Q 민기홍 기자] 후반기 첫 경기, 각 팀 사령탑들은 저마다 에이스를 내세우게 마련. 두산은 왜 ‘다승 선두’ 유희관이 아닌 앤서니 스와잭을 선발로 내세울까.

김태형 감독은 21일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인천 SK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유희관은 올스타전에서 던지지 않았냐”며 “로테이션대로다. 내일은 장원준, 모레는 유희관이 등판하게 된다”고 밝혔다.

유희관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동안 강행군(?)을 펼쳤다. 지난 17일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MBC스포츠 플러스의 해설위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했고 퍼펙트피처 이벤트에 나서 배트를 겨냥해 공을 던졌다. 다음날인 본 행사에서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소화했다.

두산은 안정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5월부터 줄곧 삼성, NC와 함께 선두 다툼을 펼치는 중. 이제부터 세팀간의 승패에 따라 한국시리즈 직행팀이 가려지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형 감독은 “삼성전이나 kt전이나 똑같다”며 “로테이션을 조정하는 등의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레이드 마감 기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두산이 눈여겨본 선수는 없을까. 김태형 감독은 “시즌 초부터 고민했던 부분이지만 그다지 맞는 카드가 없다”며 “kt-롯데가 한 대형 트레이드가 아닌 이상 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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