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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팔꿈치 부상' 김진우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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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날벼락, '팔꿈치 부상' 김진우 시즌 아웃
  • 김지법 기자
  • 승인 2015.07.2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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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사라져 복귀 준비했으나 정밀검사 결과 수술해야"

[스포츠Q 김지법 기자] 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32)가 수술을 받게 되면서 결국 시즌을 접었다.

KIA는 22일 "김진우가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파열 확진을 받았다. 오늘 서울 김진섭 외과에서 인대 재건술을 받는다"며 "수술 후 약 1년 동안 재활치료 및 훈련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우는 지난 시즌을 마친 후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스프링캠프에서 근육통 등 잔부상에도 시달렸다. 지난달 1군에 복귀한 김진우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 김진우가 팔꿈치 인대 재건술을 받게 돼 1년 동안 마운드에 설 수 없게 됐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우는 지난달 20일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기태 감독이 지난 3일 "김진우는 최근 불펜 및 라이브 피칭을 하고 있다"고 밝혀 복귀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KIA의 한 관계자는 "김진우는 통증이 사라져 복귀를 준비하던 중 다시 팔꿈치에 이상을 느꼈다"며 "지난주 정밀진단을 받고 수술을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마운드에 다시 섰던 김진우는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내년 시즌 후반기에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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