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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장현수 PK 선제골은 활발한 측면공격이 도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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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장현수 PK 선제골은 활발한 측면공격이 도화선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5.08.05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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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7분 모리시게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 기회, 장현수 A매치 데뷔골

[스포츠Q 박상현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활발한 측면 공격이 한일전 선제골을 만들었다. 장현수는 A매치 첫 골을 넣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중구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전반 26분 수비수 모리시게 마사토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장현수가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기 시작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원톱에 김신욱을 넣고 김민우와 주세종, 이용재에게 공격 2선을 맡겼다. 중국전에 나섰던 이정협 원톱에 이종호, 김승대, 이재성과 완전하게 다른 구성이었다.

▲ 장현수가 5일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전반 27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우와 이용재 좌우 측면 카드의 공격은 활발했다. 두 선수는 김신욱이 중앙에 있을 때는 머리를 노리는 택배 크로스를 올리려고 애썼고 김신욱이 상대 수비를 끌고 아래로 내려오면 공격 2선에 있는 세 선수가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했다.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파울 유도 역시 이런 상황에서 비롯됐다. 전반 20분 이후부터 공격에 활기를 띤 가운데 오른쪽 크로스를 받은 김민우가 슛을 때리려 했고 그 순간 모리시게의 왼팔에 공이 맞았다. 주심은 핸드볼 파울에 의한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장현수는 골키퍼 니시카와 슈사쿠가 몸을 던진 반대쪽으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다. 장현수는 A매치 18번째 경기만에 첫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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