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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여배우 레아 세이두, '더 랍스터' '007 스펙터' 스크린 시간차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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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여배우 레아 세이두, '더 랍스터' '007 스펙터' 스크린 시간차 공격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5.09.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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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신비로운 외모의 프랑스 여배우 레아 세이두가 올해 하반기 2편의 영화로 믿고 보는 연기력을 과시한다. 생애 첫 악역에 도전한 판타지 로맨스 '더 랍스터'와 본드걸의 새 시대를 열 첩보 액션영화 '007 스펙터'에서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장해 관객의 아드레날린을 분출시킬 예정이다.

명품 브랜드 프라다의 뮤즈이자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잇걸'로 불리는 레아 세이두는 모델로 활동하다가 스무 살부터 연기 공부를 시작해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미드나잇 인 파리'(2012), '시스터'(2012), '페어웰, 마이 퀸'(2013) 등에서 크고 작은 배역을 가리지 않으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 '더 랍스터'의 레아 세이두

연기 인생의 전환점이 된 작품은 제66회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가장 따뜻한 색, 블루'다. 레아 세이두는 동성애자인 미대생 엠마 역을 맡아 파격 연기를 펼쳐 전 세계 관객들의 기억에 깊이 각인됐다.

이후 급성장한 그는 최근 2년간 국내 개봉한 작품만 5편이며, 10월29일 '더 랍스터'와 11월12일 '007 스펙터'로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또한 '엑스맨' 시리즈의 스핀오프 '갬빗', 캐나다 천재감독 자비에 돌란의 '단지 세상의 끝' 등에 잇따라 캐스팅되는 소식을 전하고 있다.

'더 랍스타'에선 생애 첫 악역 연기에 도전한다. '더 랍스터'는 가까운 미래, 유예기간 45일 안에 자신에게 완벽한 짝을 찾지 못하면 동물로 변하게 되는 기묘한 커플 메이킹 호텔을 둘러 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레아 세이두는 근시란 이유로 아내에게 버림받고 커플 메이킹 호텔로 오게 된 데이비드(콜린 파렐)와 사랑이 금지된 솔로 세계의 여인(레이첼 와이즈)의 숙명적 사랑을 방해하는 솔로 세계의 리더 역을 맡았다. 룰을 깬 커플에게는 처절한 응징을 가하는 가혹한 인물로, 영화의 충격적 클라이맥스의 시동을 거는 중요한 캐릭터다.

▲ '007 스펙터'에서의 다니엘 크레이그와 레아 세이두

'007 스펙터'에선 고혹적인 본드걸로 변신해 다니엘 크레이그와 호흡을 맞춘다. '007 스펙터'는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가 자신의 과거와 연관된 암호를 추적하던 중 악명 높은 조직 ‘스펙터’의 비밀을 알게 되면서 마주하는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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