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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혜 '정확' 시구, 홍수아 유리 따라 '야구여신'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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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혜 '정확' 시구, 홍수아 유리 따라 '야구여신' 되나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9.23 2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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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길은혜가 깔끔한 시구로 주목받았다. 

23일 오후 배우 길은혜는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했다. 길은혜는 왼손으로 시구했으며 포수 미트에 공이 정확히 꽂혔다. 길은혜는 깔끔하고 그림같은 투구를 선보였다. 

이런 남다른(?) 시구는 해당 연예인에 대한 호감으로도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야구 팬들을 비롯한 다수의 사람들은 이들을 '야구여신'으로 칭하며 응원하기도 한다.

▲ 시구 연습 중인 길은혜 [사진=길은혜 인스타그램]

일찍이 지난 2005년 힘찬 투구와 자세로 주목받은 '홍드로' 홍수아가 대표적이다. 당시 홍수아는 시구에 적합한 활동적인 옷차림으로 등장해 빠른 속도와 정확한 폼으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역동적인 투구폼이 미국 프로야구선수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닮았다고 해 '홍드로'라는 별명도 얻었다. 2년 후인 2007년에도 홍수아는 삼성PAVV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또다시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때 투구속도는 시속 76km였다.

이밖에도 2007년 연예인 중 최초로 언더핸드 시구한 소녀시대 유리, 지난해 8월 정확하고 빠른 속도로 시구한 에이핑크 윤보미 등이 주목받았다. 

▲ 에이핑크 윤보미, 소녀시대 유리, 신수지 [사진=스포츠Q DB]

그런가하면 자신의 강점을 살려 시선을 확 잡아끈 예도 있다. 2013년 '태권소녀 태미는 태권도의 공중돌려차기를 접목한 시구를 했고, 그해 전 리듬체조선수 신수지는 리듬체조의 일루전 동작을 응용한 시구를 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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