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연나경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나래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박나래의 '짝사랑 남'이었던 개그맨 양세찬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월 양세찬은 케이블채널 tvN '비주얼서스펙트' 녹화에서 '사랑 탐지기'의 진위여부를 가리기 위해 동료 개그우먼인 곽현화와 실제로 키스를 했다.
당시 방송에 나왔던 '사랑탐지기'는 사랑하는 연인들이 탐지기 옆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면 호르몬을 감지해 반응을 보이는 기기로, 이를 확인하기 위해 곽현화와 양세찬이 보석함을 사이에 두고 실험에 임했다.
두 사람은 "남자와 손 잡아본지 오래됐다" "현화 누나를 여자로 본 적이 있다"며 솔직하게 고백했고 급기야 "사랑 탐지기가 반응하면 실제로 사귀겠다"고 선언했다. 촬영 당시 곽현화와 양세찬은 서로의 손을 꽉 맞잡은 채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한편, 박나래는 2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양세찬을 짝사랑 하던 당시 상처받은 것을 고백했다. 그는 "술기운 빌려 고백하려고 했는데 고백 전에 거부당했다. 엮지 말라고 하더라"고 솔직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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